찬송: 242장 (교회의 참된 터는)
성경: 아가 5:1
요절: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몰약과 향 재료를 거두고 나의 꿀송이와 꿀을 먹고 내 포도주와 내 젖을 마셨으니 (아 5:1상)

여호와의 동산으로

솔로몬은 남녀간의 사랑의 노래로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주님의 동산에 가면 먹을 것과 마실 것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초대한 동산에는 무엇이 마련되어 있을까요?

첫째, 몰약과 향입니다. 몰약은 방부제 역활을 하기 때문에 영생을 나타내며, 향은 성서적으로 성도들의 기도를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 5장 8절에 보면 금대접에 향이 가득하였다고 하는데,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기도의 향이 올라가면 응답받고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기도의 향을 많이 피워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십시오.

둘째, 꿀과 포도주와 젖입니다. 주님의 동산에는 먹고 마시고 즐길 양식이 많이 있습니다. 꿀송이와 꿀과 포도주와 젖은 생명의 양식을 의미합니다. 말씀의 양식을 먹지 못하면 세상을 이기는 지혜가 결핍됩니다. 신령한 양식을 풍족하게 먹고 영육 간에 은혜와 사랑이 풍성한 성도가 되십시오.

섯째, 풍성함이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마시고 많이 마시라." 이 세상에서는 참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가져도 또 가지고 싶고 먹어도 또 먹고 싶은 것이 우리 인생이기 때문에 욕심이 생기고 범죄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동산에는 모든 것이 풍족하기 때문에 욕심도 없고 범죄도 없습니다. 항상 풍성한 은혜와 즐거움이 넘치는 주님의 동산에서 진리를 깨닫고 참만족을 누리십시오.

지금 주님은 우리를 여호와의 동산으로 초청하십니다. 영생과 기도의 응답이 있는 주님의 동산에 와서 말씀의 꿀과 젖을 먹고 생명의 떡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