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259장 (빛의 사자들이여)
성경: 요한복음 6:47~51
요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요 6:48)

생명의 떡이신 예수

예수님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고 하시며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 천당"을 외치며 다닌 최봉섭 목사는 성령의 권능으로 생명의 떡이신 예수를 고을마다 전하면서, 교회를 70 처소나 세웠습니다. 후에 사람들은 그를 최권능 목사라고 불렀습니다.

최권능 목사가 황해도 곡산군 어느 산골에서 화전민들에게 전도하던 때의 일입니다. 깊은 산골에 집이 드문 드문 있어서 사람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고민하던 최 목사에게 묘안이 떠올랐습니다

"아이구 배야, 사람 살려!"
그는 산골짜기가 울리도록 큰 소리로 고함을 치면서 뒹굴었습니다. 그러자 가까운 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두 뛰어와 저마다 물었습니다.
"배가 어떻게 아프신가요?"
"사실은 배가 아픈게 아니라. 당신들이 앞으로 지옥 갈 생각을 하니 하도 마음이 아파서 소리친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천당 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예수를 믿으라고 우리를 속인 거야? 정말 떡 같은 소리 다 듣겠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믿으라는 예수가 바로 떡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죽어도 죽지 않는 천국에 갈 수 있지요."

사람들은 어느 새 최 목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그 깊은 산골짜기에도 주님의 복음이 들어갔습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자신의 살을 십자가 위에서 우리에게 떡으로 주셨습니다. 구원의 복음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 주님의 떡을 먹음으로 영원히 살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생명의 떡이심을 믿으며, 그 일을 전하기에 힘쓰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뒤로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