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347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성경: 창세기 45:3 ~ 8
요절: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창 45:7)

내일을 위한 훈련

"늙어서 따뜻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젊었을 때 난로를 만들라."는 독일의 격언이 있습니다. 젊은 시절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우쳐 주는 말입니다.

요셉은 젊은 시절에 가혹하다 할 만큼 남들보다 불행했고, 고된 훈련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위대한계획을 확신하며 고통의 때를 훈련의 기간으로 기꺼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받은 훈련은 바로 섬김의 훈련이었습니다. 남을 섬기지 않고 위대한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애급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는 하인으로, 감옥에서는 죄수를 섬기는 자로, 그리고 애급 총리가 되어서는 바로 왕 까지 섬겼으며. 후에는 자기 가족과 이스라엘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요셉의 훈련은 절제의 훈련입니다. 자기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다스릴 수 없습니다. 요셉은 혈기방장한 젊은 나이에 보디발 장군의 요염한 아내의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만약 우리가 오늘 절제를 배우지 못한다면 위대한 삶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요셉의 훈련은 고난의 훈련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 죽음의 위험, 보디발 장군 가정의 노예 생활, 감옥 죄수의 고난 들을 다 겪었습니다. 고통당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특히 요즈음 사람들은 제한받고 고생하기를 싫어 합니다. 그러나 영광의 면류관은 커다란 고난을 극복한 사람에게만 주는 상급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게 쓰시고자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인내와 최선의 성실로 요셉처럼 훈련받아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읍시다.

하나님, 요셉이 고된 훈련을 인내와 성실로 승리한 것처럼 저희에게도 인내를 주시고 성실을 허락하여 정금같이 주 앞에 나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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