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544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성경: 마태복음 28:1~8
요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마 28:2~3)

영생을 위한 하루

  어느 무덤의 비석에 다음과 같은 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친구여, 무엇을 보고 계신가요? 당신이 지금 웃으며 그 곳에 서 있듯 나도 한 때는 웃으며 그 곳에 서 있었소. 내가 여기에 지금 누워 있듯 당신도 언젠가는  여기에 누울 것이오. 어서 돌아가 나를 따를 준비를 하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나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셨습니다. 죄 많은 인간의 불행한 죽음을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죽음에 성실하게 대비합시다. 주께서 언제 오실런지 모르며, 창조주가 언제 나를 데려가실른지 모르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죽음의 문제를 뛰어넘는  큰 기쁨과 평강을 경험한 사람은 "나는 지금 죽는다 해도 여한이 없고 오히려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항상 깨어 있으면서 평화로운 임종을 맞기를 기도합니다. 바로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인양 행동하고 이야기합시다. 죽음이 오기 전에 죽는 법을 배웁시다. 그래서 죽음이 다가왔을 때 그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생명의 문'이 되도록 합시다. 그리스도도 돌아가셨으며, 선지자들도, 위대한 조상들도 그러했습니다. 나 역시 곧 조상들의 길을 좇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이 찾아와도 우리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죽음을 깨뜨리고 다시 사셨기 때문입니다.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살아 있는 동안 예수님을 친구로 삼읍시다. 그려면 죽을 때 모든 사람이 나에게서 떠나가지만 예수님은 영원토록 변함 없이 나와 함께 계시며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저희의 하루하루가 주님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 덧없는 세상의 것에 취해 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사모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광조 목사 (유성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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