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446장 (오 놀라운 구세주)
성경: 아모스 5:4~6
요절: 너희는 여호와를 찿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6상)

나를 찿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 선지자가 사역했던 시대는 솔로몬 시대에 버금가는 번영한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사치와 타락,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선지자를 택하셔서 선민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두려운 징게를 알려, 깨닫고 돌아서세 하셨습니다. 그 때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메세지는 "나를 찿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였습니다.

20세기 초 미국은 경제 대공황을 맞았습니다. 이 때 미국 국민을 계몽한 상징적인 사업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마천루)을 건축하는 일이었습니다. 102층의 거대한 건축물은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모험적인 시도였습니다. 이 사업엔 두 가지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불황의 시기에 실직자를 위한 고용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것이요, 다른 하나는 청교도들의 모험과 신앙을 되찿아서 이 난국을 이겨 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설계자는 영국 포리모쓰를 떠난 102명의 청교도 조상들의 청교도 정신과 모험을 기리며 102층의 건물을 설계했습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시 50:15)"라는 말씀을 삶에 적용한 좋은 예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을 멀리한 데 원인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에덴 동산에 어찌하여 가시덤불과 엉컹퀴가 났습니까? 왜 홍수 심판이 있었습니까? 성군 다윗이 어찌하여 아들 압살롬의 전쟁으로 통곡하며 피난 가야 했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잘못된 삶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우선 하나님을 찿는 것입니다. 야곱처럼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며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살 용기도 생기고 살 길도 열립니다. 이것이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 기도를 들어 주시고 더욱이 환난 날에 나를 찿으라 하시며 이를 영화롭게 여겨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흥석 목사 (선교대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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