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6월 27일 · 주일

찬송: 359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성경: 로마서 3:22~24
요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3)

인간의 참행복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불행이 닥칠 때가 더 많습니다. 행복해야 할 사람들이 고통 중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경은 인간이 참행복을 잃은 원인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3) 

바로 죄가 인간의 참행복을 잃게 했습니다. 죄는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맙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아무리 몸부림치고 노력해도 헛수고일 뿐입니다. 순간순간 쾌락은 있을지 모르지만 참행복은 인간의 힘으로는 찾을 길이 없습니다.

파스칼은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 속에 허공을 만드셨는데 하나님 외에 다른 것으로는 채울 수가 없다. 만일 다른 것으로 채우려면 바닷물을 마시는것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더 심하다." 고 말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나서 죄 아래에 있으면 그 자체가 불행이요, 하나님을 만나면 그 만남 자체가 행복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원리는, 나무는 뿌리가 땅에 박혀야 살 수 있고, 물고기는 물 속에 있어야 살 수 있으며,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어야 산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만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이미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인간의 참행복을 회복할 수 있으며, 하나님 안에 있어야 비로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 나는 하나님 안에서 참으로 행복합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이 세상은 살아가기 힘든 곳이지만, 저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주님이 저희 안에 계시면 참으로 행복할 줄로 믿습니다. 영원히 저희 안에 계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명화 목사 (대인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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