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7월 17일 토

찬송: 43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성경: 시편 121:1~8
요절: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도다.(시 121:4)

나라를 세우시고 지키시니

우리는 인류 역사와 한 나라의 흥망성쇄를 주관하는 분이 하나님임을 믿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금까지 기도해 왔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나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 127:1)

솔로몬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세워 주셔야 우리 나라가 세계 역사 속에 세워지는 것이며, 무기와 군대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안전이 보장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응 애굽이나 바벨론, 앗수루를 지키시는 분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어떤 나라입니까? 장차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인간을 구속하신 메시아의 ㅓㄴ약응 굳게 ㅈ밥은 민족이었습니다. 그 약속대로 이스라엘을 통해 그분은 오셨고 모든 구원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시면서  만왕의 왕으로, 민주의 주로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땅끝까지 가서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그리고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면 끝이 오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지금은 이 약속을 믿고  구원의 길과 주의 재림을 전하는 민족이 영적인 이스라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 나라를 마지막 시대에 열방을 향해 복음의 나팔을 부는 민족으로 삼으신다고 믿고 기도합니다.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약솓을 받은 영적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어려움과 역경은 바로 그 사명을 감당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태해진 한국교회에게 주님의 법, 주님의 지상 명령을 따르라고 하십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 약속하신 성령의 충만을 받고 세계 열방을 향해 복음의 나팔을 힘껏 부는 영적 이스라엘의 사명을 감당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박상혁 목사 (태장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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