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 화

찬송 456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성경 요한복음 15:5~8요한복음 15장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요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생명의 법칙

아버지와 아들이 과수원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졌습니다. 이 때 초등학생인 아들이 "아버지, 왜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아들에게 "그것은 만유인력 때문이란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만유인력이 뭐예요?"
"지구에 있는 모든 물체를 땅으로 끌어당기는 힘이란다. 그래서 사과도 땅으로 떨어지고, 돌맹이를 던져도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지."

조금 가다가 아들은 또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모든 사물은 땅으로 떨어진다고 했는데, 나무는 하늘을 향해 자라고, 꽃도 해를 보고 피잖아요. 그것은 무슨 법칙인가요.?"
"응, 그것은 만유인력의 법칙보다 더 강한 생명의 법칙이란다. 생명은 만유인력을 능가하는 힘이 있지. 그래서 나무에 붙어 있으면 위를 향해 힘차게 자라 올라가지만, 나무에서 분리되면 만유인력의 법칙에 의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란다."

생명의 법칙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능가합니다. 살아 있는 생명체는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꽃을 피우고 잎이 나며 위를 향해 자랍니다. 그러나 생명이 끊어진 과일이나 생명이 없는 물체는 땅으로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위를 바라보고 위의 것을 생각하며, 세상으로 향한 우리의 육정을 생명의 근원 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이기며 살아갑시다. 생명의 법칙으로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예수님 안에서 사는 하루가 되십시오.

은혜로우신 하나님, 오늘도 생명의 근원 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위를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피정식 목사 (마산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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