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 월

생명의 언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보화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언어' 입니다. 그렇기에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습니다.

큰 공사판의 감독으로 일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 달에 한두 번씩 집에 다녀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으로 일터를 옮긴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집에는 소식이없었습니다. 중학교에 다니던 큰딸이 수소분 끝에 찾아갔더니 아버지는 딴 살림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딸이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객지에서 우리들 때문에 무척 고생이 많으시더라." 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뒤쫓아온 아버지는 딸아이의 덕스러운 말 한 마디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강원도 어느 산골에 한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매우 가난해서 동생들을 보살피며 학교에 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후, 무거운 발거름으로 교문을 나설 때 담임 선생님이 어깨를 두드리며 "너는 보통놈이 아니여." 하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이 한 마디에 그는 면장에게 등록금을 꾸어서 중학교에 진학했고, 그 후 장학생으로 공부하면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영혼을 살리는 아름다운 말(전 12:10)전도서 12장
10. 전도자가 힘써 아름다운 말을 구하였나니 기록한 것은 정직하여 진리의 말씀이니라과 꿀송이처럼 마음에 달고 에 양약이 되는 말(잠 16:24)잠언 16장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을 거스르는 패역한 말(사 32:6) 이사야 32장
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리며 주린 자의 심령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의 마시는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과 이치를 어둡게 하는 무지한 말(욥 38:2)욥기 38장
2.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제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도 말고, 선한 말만 해야 합니다.

• 나는 입술을 열 때마다 덕스럽고 은혜스런 말을 하고 있습니까?

좋으신 하나님, 서로 생각과 뜻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은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입술에 파수꾼을 두사 말에 실수가 없게 하시고, 덕을 세우고 은혜를 끼치는 말만 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곽호석 목사 (제천영화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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