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 수

온전케 되는 삶

예수님은 산상수훈(마 5:48)에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많은 지식을 얻으면 온전하게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은 온갖 지식을 얻으려고 애씁니다. 또 어떤 이들은 자기 수양이나 윤리 · 도덕으로 온전해지는 줄 압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진정으로 온전하게 되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기에, 믿음의 사람들은 성경에서 교훈을 얻고 성경 말씀을 통해 자기의 잘못을 책망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잘못 행하여 길을 잃었을 때에도 성경에서 바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악한 사람은 더욱 악해져서 서로 속기도 하고, 속이기도 하는 세상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늘의 양식을 공급받고, 영적 생명의 힘을 얻어 온전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다윗은 육체의 정욕을 억제하지 못하여 밧세바를 취하고 그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하는 큰 죄를범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의 사람 나단 선지자가 이런 다윗 왕 앞에 나타나 '부자가 가난한 이웃에게서 빼았은 양 한 마리'의 비유를 들어 책망했습니다. 다윗은 선지자의 입을 통해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침상이 썩을 만큼 눈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비춰 주는 거울입니다. 우리의 행위를 비춰 주는 거울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성경을 읽고, 성경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하나님께 쓰임받는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나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저희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하게 하시고, 그 말씀에서 교훈과 책망을 받아 바른 길로 가게 인도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춘모 목사 (성환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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