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군선교주일

 

찬송	391장 (십자가 군병 되어서)
성경	마가복음 16:14~18마가복음 16장 14. 그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요절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군 선교의 중요성

복음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이나 특수한 계급에 있는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므로 어떤 사람에게라도 전파되어야 합니다. 만민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복이 복음을 함께 나누는 복입니다.

그 동안 우리 나라의 군 선교 문제는 진보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군 신자화 운동이 한때 새롭게 번져서 군에서 세례 받는 수가 매우 많았습니다. 진중 세례, 군 합동 세례라고 하여 한꺼번에 천오백 명에서 이천 명씩 세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매우 부진한 상태입니다.

물론 군 합동 세례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과거 70 년대부터 80 년대까지 활발하게 진행한 전군 신자화 운동은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마도 한국 복음 전파 역사에 기록될 만한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복음은 군대뿐만 아니라 경찰, 교도소, 병원, 고아원, 양로원 등 어디든지 가서 누구에게든지 증거해야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어느 장소에서나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주님의 칭찬을 많이 받은 이름 없는 백부장(마 8:5~13)마태복음 8장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와하나이다
7.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다
8.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네 믿은대로 될찌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 그리고 사도행전 10장의 백부장 고넬료 들은 이방 군인으로서 놀랄 만한 믿음을 가졌고,  역사가 일어날 만한 확실한 믿음을 소유했던 자들입니다.

군대는 개인적인 자유가 통제되어 규율대로 생활하며 명령에 복종하는 특수 단체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파하기가 비교적 쉬운 곳입니다. 다시 말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에 좋은 토양입니다. 군 선교에 교회들이 앞장 서서 지원함으로 군 복음화에 전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 전 군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남북이 갈라져 군대가 양쪽에서 대치하고 있는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통일이 되기까지 존재해야 할 육해공군 속에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드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광영 목사 (성덕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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