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목

 

찬송	453장 (주는 나를 지키시는 목자)
성경	마가복음 9:19~29마가복음 9장 19.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저가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가로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요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 9:23)

하나님에게 없는 것

모세, 엘리야, 베드로, 엘리사 등 하나님이 귀하게 쓰신 많은 이들은 모두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버려도 하나님만은 끝까지 버리지 않았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어느 한인 교회에, 교회가 이사할 때마다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교회 근처로 이사를 다니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이 집사의 신앙을 본 부동산 소개소 주인이 자기의 재산을 전부 그 집사에게 주겠다는 유서를 변호사에게 남겼습니다.

하나님 중심, 믿음 중심으로 살면 어떤 방법으로든 하나님이 큰 복을 주십니다. 사람이 물에 빠졌다고 해서 다 죽는 것은 아닙니다. 배나 비행기나 열차 사고에서도 살아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기적이란  것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기도하는 성도의 삶은 만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그런 주의 능력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불안 요소가 많은 세상에서 주님을 붙들고 기쁘게 살아가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의 근심, 슬픔, 괴로운 일, 불확실한 장래를 보면서 내 가정, 내 사업이 어떻게 될까 불안해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어떤 고난과 환난이 있더라도 결코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신령한 감각으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답답한 일을 만날 때, 그것이 은혜를 주시려는 신호인 줄 믿고 지체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답답할 때 땅을 내려다보고 슬퍼하지만, 믿음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을 우러러보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어려운 일, 불가능한 일이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 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있습니까?

소망이신 하나님, 비록 오늘의 사회가 답답하고 불안하다 할지라도, 기적을 일으키시며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함으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혜성 목사 (중부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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