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 화

 

찬송

415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성경

마태복음 7:7~11마태복음 7장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요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

미시오

외판원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초인종을 눌러댑니다. 사실, 그들이 한두 번 다녀간 것이 아닙니다. 문을 열어 주면 다시금 귀찮게 할 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문을 열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녀가 밖에 나갔다가 돌아와 초인종을 누릅니다. 그럴 때에는 수백 번이라도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열어 줍니다. 귀찮아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의 자녀, 아들과 딸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한 실업자가 이 회사, 저 회사를 다니면서 직장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회사 문 앞에 'PUSH(미시오)' 라고 써 붙인 것을 보고 문을 밀고 들어갔습니다. 그 때 그 회사 지배인이 "왜 들어오셨습니까?" 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젊은이는 "저 문에 밀고 들어오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지배인이 "당기지 말라고 주의를 주기 위해 '미시오' 라고 써 붙인 것일 뿐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나는 직장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 문에 씌어 있는 '미시오' 라는 글을 보는 순간, 내 인생을 맡길 만한 문이라고 생각되어서 문을 밀고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니 제게 일자리를 주십시오." 젊은이의 말에 감동한 지배인은 이 젊은이를 그 자리에서 채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볼 수 있고, 누구나 발견할 수 있는 말이지만 그 말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순히 'PUSH(문을 밀어서 열라)' 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인생의 새로운 문을 열어젖히라는 'PUSH' 로 받아들일 경우, 그 말은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기도사랑하는 자들에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살아 역사하셔서 언제나 승리하게 하시는  주님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문구 목사 (일신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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