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성탄절의 회복

찬송	109장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경	마태복음 1:18~25마태복음 1장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요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

우리가 성탄절을 맞이할 때마다 거듭 생각해야 할 것은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마태는 예수님이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다고 소개합니다(마 1:21). 마가는 예수께서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희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고 선포하셨음을 알립니다. 누가 예수님의 탄생이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 2:10)이라 하면서, 예수님을 큰 자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눅 1:32)이라고 전합니다. 또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이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은 세상 죄를 지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이므로 은혜와 기쁨의 날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성탄절은 타락을 조장하고 쾌락을 즐기며 흥겹게 노는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입양 단체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들으니 4, 5월과 9월에 출산하는 미혼모가 많은데, 그것은 바캉스철과 크리스마스, 연말에 실수로 임신한 미혼모들이 4, 5월과 9월에 아기를 낳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채찍에 맞으며 벌거벗겨져 수치를 당하고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어 피 흘리신 예수님.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바로 그 날이 오늘날에는 쾌락과 타락의 날이 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들을 아낌없이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육신을 입고 구유에 누우신 예수님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변함없이 예수님을 우리에게 알리기에 분주하신 성령님을 찬송합니다. 이번 성탄절은 참의미를 회복하는 기쁜 날, 예수님의 탄생과 함께 영혼들이 새롭게 거듭나는 아름다운 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이번 성탄절은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 가득한 감사의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