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 금

 

찬송

 378장 (이전에 주님을 내가 몰라)

성경

 고린도전서 10:31~33고린도전서 10장

요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꼭 있어야 할 사람

사도 바울은 삶의 목적을 아주 단호하고 분명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고,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이 구원을 얻게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다른 사람에게 장애물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귀중한 삶을 살면서 남에서 거치는 자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저 사람 때문에 안 된다. 저런 사람은 없으면 좋겠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장애물이 되지 않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면서 그 위치에 올랐다면 진실로 성공한 사람이라 할 수 없으며, 결코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정직하게 성공하여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주었을 때 참으로 성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려고 할 때 먼저 스스로 물어 보아야 합니다. 이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인가?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이 되는 일인가?  나 자신에게 창조적인 일인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일이면 열심히 할수록 성공합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들, 자기밖에 모르는 삶도 많습니다. 개인주의, 이기주의는 공동체를 파괴하고, 결국 자신도 불행하게 만듭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노력하여 전적으로 신임받고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이 됩시다.

기도하나님 저희의 삶이 거치는 자의 삶이 아니었나 반성합니다. 저희가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덕과 유익을 주며 꼭 있어야 할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도근 목사 (신장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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