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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에 드리는 예배 |
| 찬송 | |
| 성경 | 시편 121:5~8 시편 121편 |
| 요절 |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니 (시 121:5)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그 동안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적었는데, 생일을 맞이하여 자신의 삶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는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 왔는지 한번 반성해 보고,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 동안 이 생명을 지켜 주시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제까지 뒷바라지 해 주시고 잘 양육해 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이러한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복은 첫째, '경제적인 복' 입니다. 할 일이 있다는 것, 일할 수 있는 것이 복입니다. 둘째,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한 것이 복입니다. 집에 있는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처럼 집안일을 잘 해 나가고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며,자녀는 어린 감람나무처럼 잘 자라고 소망스런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 복입니다. 셋째, 영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대대로 평강과 복을 누리도록 베푸십니다.
생일을 맞이하여 다음 같은 다짐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이 되도록 합시다. 둘째, 교회에서나 친구, 이웃, 사회, 국가, 세계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셋째, 항상 성실하게 애쓰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넷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열심히 살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도록 합시다. 다섯째, 생애에 무엇인가 꼭 좋은 것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해를 더하여 생일을 맞이할 때마다 영적 · 정신적 · 육체적으로 좀더 나아지고 변화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귀한 생명을 사랑하셔서 건강하게 생일을
맞이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도 특별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 속에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백문현 감독 (안양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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