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는 날 드리는 예배

 

찬송	43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성경	출애굽기 24:12~14출애굽기 24장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찌나라 하고
요절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출 24:13)

청년 여호수아

조국 대한민국의 장병으로 군에 입대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금수강산 구석구석에 여호수아처럼 믿음으로 승리하는 군병들이 많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청년 여호수아가 강하고 담대한 용사가 되어 아말렉과 싸워 승리한 것은 모세가 손을 높이 들고 배후에서 기도한 결과입니다. 우리들도 군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기독청년들은 군대에 머물고 있는 동안 반드시 선한 수고를 많이 하고 인내하여 명예로운 만기 제대의 날을 맞이해야 합니다.

군 입대는 열린 문입니다. 젊은 날에 고통의 멍에, 봉사의 멍에, 복종의 멍에를 메는 것은 큰 유익입니다. 신앙과 인격과 공동체 훈련 및 재능을 다듬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질서와 협동을 배우며 실천할 때 훌륭한 신앙선배와 지휘관의 말을 기꺼이 따름으로 행복한 군복무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가 모세를 따라 하나님의 산에 올라갔던 일은 아주 감격스런 경험이었습니다. 꿈이 있는 지도자는  총명한 후배에게 관심을 가지며, 지혜로운 후배는 신실한 자기 선배를 잘 따릅니다. 여기에 만남의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군대 안에 군인 교회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영광이 머무는 회막을 떠나지 않았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산 교회를 늘 가까이하십시오.

그리고 교회와 동족과 동료를 내 몸같이 사랑하는 법을 꼭 배워 오길 부탁합니다. 만군의 주 하나님이 항상 같이하시면서 보우하시고, 정직한 국가의 일꾼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 군 생활을 승리하는 기간으로 삼기를 원합니까?

인자하신 하나님, 오늘 군에 입대하는 청년을 권능으로 지키고 사랑하사 복무 기간 동안 주님의 기사를 깨닫게 하시며, 힘들고 고통스러운 때에 피난처가 되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주익 목사 (서울연회 총무)

뒤로 앞으로